지디넷코리아 인터뷰 | 엠키스코어 김종훈 연구소장이 제시하는 AI 데이터센터 수랭 전환 전략
엠키스코어
Vol 38. (2026.05.21)
📚 GPU 고집적 시대, 발열 한계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
공랭식 환경에서 고성능 GPU 서버를 풀가동할 경우 내부 온도는 80도까지 치솟으며, 극단적인 경우 100도를 초과하기도 합니다.
특히 NVIDIA B200과 같은 AI 특화 GPU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과 추론을 위해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초고속 인터커넥트를 고밀도로 집적한 구조여서, 발열 문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엠키스코어 김종훈 기업부설연구소장은 지난 5월 21일 지디넷코리아(ZDNet Kore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 같은 현실을 짚으며,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냉각 전환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대안 ‘하이브리드 수랭 전환’
차세대 GPU 서버는 대당 최대 14.3kW 수준의 전력을 소비하며, 기존 공랭식 시스템만으로 안정적인 냉각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온항습기(CRAC/CRAH)를 추가 증설할 경우, 설치 공간 부족과 냉각 전력 비용 증가, 고소음 문제 등 운영 부담이 함께 확대될 수 있습니다.
김종훈 연구소장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전체 데이터센터를 한 번에 개조하기 어렵다면, 일부 존(Zone)부터 단계적으로 직접 액체 냉각(DLC) 환경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DLC 방식은 배관 내 액체가 열을 즉각 흡수하고 GPU 온도를 60도 이하로 제어하여 온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냉각 비용을 공랭 대비 최대 94%까지 절감할 뿐 아니라 서버 자체 소비 전력은 약 13% 감소, 소음은 68~90dB 수준으로 대폭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통상 2~4년 내 초기 투자 비용(CAPEX) 회수가 가능하여 차세대 AI 인프라 환경에 적합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내 첫 DLC 데모센터 - ‘아쿠아엣지(AQUAEdge) 데모센터’
“일반 전시장의 냉각 장비는 대부분 실제 구동되지 않는 전시용 장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AQUAEdge 데모센터는 누수, 유지보수 등 수랭식 냉각에 대한 우려를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엠키스코어는 경기도 남양주에 아쿠아엣지(AQUAEdge) 데모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실제 구동 중인 DLC 서버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간입니다.
기존 공랭식 환경을 수랭식으로 개조한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실구동 상태로 운영하며, 외기 온도 38~40도의 극한 환경을 가정한 신뢰성 테스트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M-OWL 통합 관제 - 누수까지 자동 차단
데모센터의 냉각 시스템은 엠키스코어 자체 개발 솔루션 ‘M-OWL’ DLC 대시보드로 통합 관제됩니다.
냉각수 온도·유량·압력, GPU 상태, 쿠버네티스(K8S) 리소스, Slurm 워크로드 스케줄러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합니다.
누수가 감지되면 해당 랙의 서버를 자동 안전 종료하는 보호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으,. 절연 성분이 포함된 특수 냉각수를 사용해 만일의 누수 상황에서도 하드웨어 손상을 최소화합니다.
엠키스코어는 국내 주요 대기업 및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수랭 기반 AI 인프라 구축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제 운영 환경에서 누수로 인한 시스템 장애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디넷코리아 인터뷰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